It never rains without pouring.
윈도우 xp는 보안에 취약한 시스템에 틀림없다. 얼마간 버틴다 싶더니 온통 악성코드때문에 시스템이 쓰레기장이 되어 스스로 블루스크린이 되어 산화하심.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려고 하니 os x 10.8.3업그레이드 해놓은 아이맥이 xp대신에 윈도우7을 가져오라한다.
한국에서 윈도우란 컴을 사면 딸려오는 것일까
정품디스크를 파는 오프라인 가게는 아무데도 없었다. 문을 열어놓은 가게들은 하나같이 정품디스크는 없다고 한다. 그럼 비품은 판다는 건가? 결국 온라인으로 윈도우7정품 최초사용자용을 주문했다. 21만원짜리 물건인데 배송비를 요구한다. 살다살다 이런 경우도 처음이다. 그래도 목마른 내가 아쉬운 판이다. 애초에 온라인 구입을 시도했어야했는데 발품파느라 온몸이 노곤하다.
토요일에 주문해서 물건은 화요일쯤에 배송될듯하다
아이맥은 대체제
윈도우용 pc였다면 인터넷도 뭣도 아무것도 못하고 심지어 서비스센터라도 부를라치면 컴퓨터가 없는 주말을 보냈을텐데, 다행히도 내 컴퓨터는 아이맥이다. 윈도우는 맛이 갔어도 아이맥은 살아있다. 결제도 할수없고, 유클라우드도 안되고(앱은 있는데 뭐가 문제인지 작동이 안됨), 한컴워드는 겨우 뷰어 앱으로 보고 인쇄만 가능하다. 작업은 너무도 불편해진다.
아이패드용 한컴으로 워드 작업후 아이패드에서 무선으로 프린트, 유클라우드에서 있는 예전 자료도 한글파일들이 많아서 모두 한컴워드로 다시 다운받아 아이패드에서 pdf로 전환해서 프린트. 편집도 힘들고 누름틀 기능따위는 포기한지 오래다.
그냥 있는자료들을 겨우겨우 이용할 뿐이다.
도미노
프린트를 많이하면 잉크도 많이 필요하다. 없는 자료들을 나름 인쇄하는데 이번엔 프린터가 말썽이다. 내 잉크젯은 다른 색깔의 잉크 하나가 비면 전체가 정지다. 흑백으로만 인쇄를 하겠다는데도 절대 꿈쩍도 안한다. 바쁠때는 확! 부셔버리고싶을 정도다. 여기서도 나는 을이여서 결국 차를 몰고 급하게 잉크를 사러 나선다. 단골 잉크점에 들러 물건을 사는데 카드리더기에서 2번 결제가 되었다. 나는 그걸 한참 후에 알았다. 다시 가게까지 돌아가서 문자 전송을 보여주며 결제취소를 요구한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지체하고 빠르게 카트리지를 장착한다. 애플과 호환도 잘되고 무선기능도 좋은 프린터이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물건이다.
윈도우7
아직 도착하지않았다. 그동안 애플 시스템으로 나름 잘 지내고 있다.
별 무리없이 말이다. 드랍박스가 빠르고 유용한 도구임도 잘 알겠고 byword라는 앱의 시스템도 정말 마음에 든다. 마크다운문법을 적용해서 여기저기 블로그도 열심히 쓰고 있다.
요즘은 바빠서
눈만 감으면 잠에 들고 눈을 뜨면 하루가 괴롭지만 틈틈이 티스토리 초대장도 받았고 메타웹 설정도 하고 팟캐스트도 열심히 듣는다. 트윗도 하고, 페북은 최근이 가장 열심이었던것같다.
모두 인터넷과 관련된 일들이다.
윈도우7이 도착하면
윈도우의 공간을 이전보다는 대폭 줄여서
문서작업과 영상다운로드 혹은 결제용도로만 쓸까한다.생각보다 맥의 시스템이 편리하다.
다만 아직까지 정리가 잘 안된다.
윈도우에선 폴더를 만들어 그안에 모두 집어넣었었는데
솔직이 맥의 시스템은 그걸 별로 허용하지않는듯하다
맥의 시스템대로 따라주길 바라는것같다.
그래서 뭔가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느낌이다.
그래도 나름의 규칙성이 분명해서 조금씩 정리가 될것같다.
이 바쁜 시기가 지나면 읽을
책들과 영화의 목록을 일기장에 적어놓았다.
어렵게 얻은만큼 티스토리 블로그는 그런 용도로 진중하게 써볼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