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0 정전 정전 되었던 날, 태풍이 그리 강하지않았지만 여하튼 왔었다.(10월에 태풍이라니,여하튼 15일 화요일에 옴) 온 동네가 정전되고 맞은 편 아파트들에선 스마트폰 플래시들이 초를 대신하고 충전한 배터리양이 부족한 걸 확인한 나는 급작스럽게 불안해졌다. 정전속에서도 LTE가 터져서 신기해하며 초를 꺼내 램프에 넣어 조선시대로 회귀하자 되려 나쁘지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창밖을 바라보고 앉아서 문명의 침묵을 즐겼다. 다행스럽게도 30분쯤 지나 전기가 들어왔고 냉장고에 대한 걱정이 사라진 반면 나는 다시 21세의 집중력 장애를 가진 인간으로 되돌아왔다. Blogsy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2013. 10. 13. 외출 어제 가족들과 오랜만의 식사. 빠진 사람들은 다음번에 식사비를 내도록 시킬까함. Blogsy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2013. 10. 13. 숙성시작 므훗! 2013. 10. 13. 파나마 보케테 오랜만에 아이맥으로 포스팅 시도. 어색. . . . . . 바람이 차가워지니 발걸음이 절로 로스팅 기계앞으로 간다. 여름내 남아있던 파나마 보케테 볶고 브룬디랑 과테말라 주문할까 함. 힘든 여름 지나니 잠깐의 가을을 마음껏 즐기고 싶어졌다. 힘든 겨울이 저기서 팔짱끼고 있을테니. 아침내내 조수미의 앨범을 듣고있는데 좋구나. 2013. 10. 13. 이전 1 ··· 3 4 5 6 7 8 9 ··· 15 다음